휴식시간/웃으면복이와요

재미있는 총각김치 이름의 유래

부자가될놈 2007. 11. 16. 19:02

태양을 피해 그늘을 찾던때가 바로 어제 갖더니만 어느� 입동이 지났네요.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중 가을이 삐져서 간 것 같이 가을을 건너뛰고 바로 여름에서 겨울의 문턱에 들어슨것 같네요. 

 김장준비들은 하셨나요?

예전에는 이맘때가 되면 우리 어머니들이 가장 바쁘셨죠. 연탄장만 해야죠 , 김장 담궈야죠 하여튼 우리 어머니들은 이맘때가 되면 월동준비로 마음(돈)고생, 몸 고생 많이하셨죠.

지금은 김장 담그는 가정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이맘때가 되면 김장걱정들 많이 하시죠.

 김장을 하면 포기김치,동치미,총각김치는 기본으로 담그셨죠.     < 총각김치 >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겠지만 저도 어려서부터 왜 총각김치인가  아저씨김치 ,아줌마김치,처녀김치도 아니고 왜 총각김치인가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잠시 품었다가 잊혀진 이러한 의문이 쌀쌀해지고 겨울이 다가오니 다시 불현듯 생각이 나네요.

총각김치의 주재료인 총각무를 백과사전에서 검색해보면 이렇게 나와있네요.

"총각무가 표준어이지만, 알타리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알무 또는 달랑무라고도 한다. 중국무는 화북형·화남형·중국소무의 3군()으로 나누어지는데, 한국에서 재배되는 알타리무는 중국소무의 대표적 품종이다. 총각무의 총각()은 '상투를 틀지 않고 머리를 땋아서 묶은 결혼하지 않은 성년 남자'를 뜻하는 말로, 무청(무의 잎과 잎줄기)의 생김새가 총각의 땋은 머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백과사전에도 나왔듯이 총각김치 담그는 총각무를 달리 또 "달랑무"라고도 한다. 그것도 "총각무"라는 말 못지않게 노란 냄새가 풍기는 표현으로 되고 있다.
총각이 달고 있는 무같이 생긴 것이 달랑달랑 달랑거린대서였을까. 둥그스름한 귀가 예쁘고 쫑긋하게 솟아 있는 미역을 "총각미역"이라고 미역의 고장에서 말하는 까닭과 이 총각김치와는, 적어도 그 말을 만든 심리적 과정에서는 같은 출발을 보여 주고 있다 할 것인지도 모른다.
남편은 바람을 피우고, 아니더라도, 이미 경도(硬度)를 잃은 남편을 둔 처지의 여인네들이 무언가 욕구 불만에 차 있는 가운데 이 무김치를 담그려고 씻으면서 매만지는 사이에, 엉뚱하게가 아니라 실감나게 회억(回憶)되는 짜릿한 느낌이 있었고, 그해서 이름 붙여 달래어 본 "총각김치" 아니었겠느냐 하는 복사꽃빛 해석은, 차라리 그것을 정설(定說)로 해야 할 만큼 그럴듯해진다.
아닌게아니라, 총각김치의 거리가 되고 있는 그 무를 보고 있노라면, 그것이 꼭 고만고만하게 생겨 있으면서 끝이 뭉툭하게 되어 있는 것이 또 특징이다. 처녀 허벅지만큼 큰 무를 재배해 낼 정도로 발달된 육종학(育種學)인데도, 이 무는 꼭 고만고만한 크기인 것이 여간만 색정적(色情的)인 것이 아니다.
총각김치-. 담글 때뿐만이 아니라 씹어 먹으면서도 무언가의 욕구 불만을 무산(霧散)시켜 보는 여인네도 있으렷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

 올 겨울 김장 총각김치 꼭해 드세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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